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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위대한 결정
투스쿨룸 대화

Tusculanae Disputationes
저자/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 역자/김남우
152 * 214 * 35 mm | 값 32,000원 | ISBN 9788957333624

카테고리 : 철학
시리즈명 : 한국연구재단총서
우수도서 : 학술원 우수도서

책소개

행복한 삶을 위해 필수적인 것들은 무엇인가? 행복한 삶을 위협하는 죽음과 고통과 상심, 영혼의 격정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위로할 수 있는가? 고대 로마 최고의 연설가이자 철학자, 문필가인 키케로의 『투스쿨룸 대화』는 이와 같이 인간 영혼의 근본적인 치유와 위로로서의 철학을 추구하는 책이다.

헬레니즘 시대의 희랍 철학의 중요한 전거를 보여주는 키케로의 작품
키케로는 공화국 말기에 독재자 카이사르에 대항하여 공화정을 끝까지 지키려 했던 인물로서 이 과정에서 정치적으로 핍박을 받았으며 딸의 죽음과 아내와의 이혼 등 많은 불행을 겪었다. 그러나 키케로는 희랍 철학들이 로마에 수용되고, 희랍의 철학적 용어들이 라티움 어로 번역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투스쿨룸 대화』를 비롯하여 그가 남긴 철학적 저술들, 예를 들어 『최고선악론』, 『의무론』, 『우정론』, 『노년에 관하여』, 『아카데미카』 등은 오늘날 우리에게 정확하게 전해지고 있지 않은 헬레니즘 시대의 희랍 철학의 중요한 전거가 된다.

고통 받는 영혼의 치유와 위로를 위한 철학적 대화편
기원전 45년에 완성된 키케로의 『투스쿨룸 대화』는 같은 해에 보다 일찍 저술된 『최고선악론』과 함께 행복을 주제로 하는 책이다. 『최고선악론』이 ‘덕을 가진 사람은 행복하다’라는 명제를 다루고 있다면, 『투스쿨룸 대화』는 ‘고통은 덕을 가진 사람에게서 행복을 앗아갈 수 없다’라는 명제를 논의하고, 행복을 방해하는 고통들을 하나씩 언급하며 그것이 행복을 방해할 수 없음을 밝힌다. 제1권은 죽음의 두려움을, 제2권은 육체적 고통에 대한 두려움을, 제3권과 제4권은 격정을, 제5권은 외적인 악에 대해 다룬다.
한편 키케로가 『투스쿨룸 대화』를 출판한 시점은 기원전 45년 6~8월로서 그가 철학 자체에 몰두한 해였다. 키케로는 이 책의 본문에서도 밝히고 있지만, 로마민족이 희랍민족에 비해 철학에 뒤떨어진 민족이 아님을 보여주려고 했으며, 라티움 어가 희랍어에 견주어 철학에 부족함이 없는 언어임을 로마인들에게 확인시켜 주려고 했다.
키케로의 말에 따르면 『투스쿨룸 대화』는 플라톤의 대화편과 같은 철학적 대화편이다. 제3권 도입에서 키케로는 ‘우리의 아카데미아’로 내려갔다고 말한다. 하지만 토론에 임한 두 사람이 토론에 참여하는 정도를 놓고 보면 플라톤의 대화편과 큰 차이가 있다. 사실상 한 명이 토론을 주도하고 있으며, 다른 한 명은 상대방에게 토론 진행상 필요한 최초의 질문을 던지는 역할만을 수행하는 등 역할이 매우 작다. 본론에 앞서 예비적 대화가 시작되고 이어 토론 주도자의 긴 강연이 이어지면서 각 권의 주요 부분을 구성하게 된다.

저자 및 역자 소개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저자)
로마 최고의 연설가이자 변호사였으며, 뛰어난 정치가이자 행정가였고 문필가이자 철학자였다. 기원전 106년 1월 3일 아르피눔에서 부유한 기사계급의 집안에서 두 형제 가운데 맏형으로 태어났다. 63년에 키케로는 집정관으로 선출되었다. 집정관 역임 시 혈통귀족 카틸리나의 국가반역 사건을 적발했다. 기원전 60년 카이사르와 폼페이우스와 크라수스의 삼두정치가 시작되면서 정치적 입지를 줄어들었다. 공적인 활동을 접고 저술활동에 전념한 키케로는 『연설가에 대하여 de oratore』(기원전 55년), 『연설문의 구성 partitiones oratoriae』(54년), 『법률 de legibus』(기원전 52년), 『국가론 de re publica』(기원전 51년)를 썼다. 기원전 46년에 『스토아학파의 모순 paradoxa stoicorum』와 『브루투스 Brutus』와 『연설가 orator』 등이 출판되었으며, 기원전 45년에는 『위안 consolatio』과 『호르텐시우스 Hortensius』와 『카툴루스 Catullus』와 『아카데미아 academica』와 『최고선악론 de finibus bonorum et malorum』과 『투스쿨룸 대화 disputationes Tusculanae』와 『신들의 본성에 관하여 de natura deorum』 등이 출판되었다. 기원전 44년에는 『점술에 관하여 de divinatione』와 『노령에 관하여 de senectute』와 『운명에 관하여 de fato』와 『우정에 관하여 de amicitia』와 『명예에 관하여 de gloria』와 『의무론 de officiis』와 『토피카 topica』 등을 저술했다. 기원전 44년 3월 15일 카이사르가 암살된 이후, 정치 일선으로 복귀하여 44월 9월 2일부터 43년 4월 21일까지 안토니우스를 비판하는 『필립포스 연설 orationes Philippicae』을 행했다. 안토니우스 일파에 의해 기원전 43년 12월 7일 살해당했다.

김남우(역자)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서양고전학협동과정에서 희랍 서정시를 공부했다. 독일 마인츠 대학에서 로마 서정시를 공부했고, 서울대학교에서 호라티우스의 서정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암학당의 키케로전집 번역분과에서 키케로를 번역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등에서 희랍 로마 문학을 가르친다. 주요 역서로 『고대 그리스 서정시』(아르킬로코스, 사포 외), 『설득의 정치』(키케로), 『투스쿨룸 대화』(키케로), 『아이네이스』(베르길리우스), 『카르페 디엠』(호라티우스), 『시학』(호라티우스), 『세네카의 대화: 인생에 관하여』(세네카, 공역), 『격언집』(에라스무스), 『우신예찬』(에라스무스), 『유토피아』(토머스 모어), 『비극의 탄생』(니체), 『몸젠의 로마사』(테오도르 몸젠, 공역), 『초기 희랍의 문학과 철학』(헤르만 프랭켈, 공역) 등이 있다.

목차

제1권 죽음은 악이 아니다

로마인들의 탁월함과 철학에의 관심 | 3
죽음은 악일 수 없다 | 11
죽음은 무엇인가? | 25
영혼은 무엇인가? | 27
영혼이 무엇이든 죽음은 악이 아니다 | 31
영혼은 죽음을 극복한다 | 35
영혼은 신들의 영역에서 영원한 삶을 누린다 | 43
탈신화주의에 대한 반론 | 57
영혼의 자기인식 | 59
영혼은 스스로의 존재를 자각한다 | 61
영혼 속에는 신적인 것이 들어 있다 : 기억과 발견 | 65
영혼의 성질과 거소(居所) | 75
영혼의 불가분성 | 79
철학은 죽음의 연습이다 | 81
영혼불멸을 반대하는 주장들에 대한 반박 | 85
설령 영혼이 소멸한다 해도 죽음은 불행이 아니다 | 91
어떤 죽음이든 때 이른 죽음은 없다 | 105
철학자들의 삶 | 109
장례에 관하여 | 117
죽기에 가장 적합한 순간 | 127
죽음은 신들로부터 주어진 최상의 선물이다 | 133

제2권 고통의 극복

죽음은 불행이 아니다 | 143
희랍 철학의 수용 | 149
영혼의 양육자 철학 | 153
육체적 고통보다 치욕이 더 괴로운 일이다 | 157
고통은 악이지만 견뎌낼 수 있는 것이다 | 163
고통은 훈련을 통해 극복된다 | 181
덕이 있는 자는 고통 극복에 용감하다 | 191
자기 극복을 통한 고통의 극복 | 197
올바르게 아는 자는 스스로를 극복한다 | 213
고통은 커다란 악이라 할 수 없다 | 217

제3권 상심은 억견에 기인한다

철학은 억견을 치료한다 | 223
격정은 어리석은 자들의 병이다 | 229
상심은 가장 큰 격정이다 | 235
스토아학파 : 현자는 상심이 없다 | 237
에피쿠로스와 퀴레네학파 | 253
에피쿠로스학파의 의견을 반박함 | 259
에피쿠로스의 최고선 | 263
에피쿠로스 옹호자들에게 대답함 | 275
퀴레네학파를 반박함 : 예측과 상관없이 슬픔을 견뎌낼 수 있다 | 279
애도가 의무라는 편견을 반박함 | 289
슬픔의 위안 | 305

제4권 격정은 억견에 기인한다

로마에서 철학이 시작됨 | 317
스토아학파에 따른 격정의 구분 | 325
억견은 영혼의 병을 유발한다 | 337
덕과 결함 | 347
소요학파를 반박함 | 353
격정을 치료하는 방법 | 373
공포와 상심 | 379
희열 | 383
육체적 사랑 | 385
분노 | 393
제4권의 요약 | 397

제5권 덕을 갖춘 사람은 행복하다

행복한 삶은 자족의 덕에 기초한다 | 405
철학사 | 409
덕은 심지어 고통 속에서도 행복을 부여한다 | 415
철학을 공부하는 사람은 모든 걸 극복한다 | 421
행복을 추구하는데 덕으로 충분하다 | 425
덕 하나로도 행복을 충족시킨다 | 435
덕과 행복은 동일하다 | 451
행복한 삶과 불행한 삶의 예들 | 453
진리를 추구하는 자는 자족하는 자다 | 465
현자는 고통 속에서도 행복하다 | 471
덕은 혼자만으로도 행복을 가져온다 | 479
자족에 관하여 | 485
무뢰배들을 경멸함 | 495
현자는 추방당하더라도 흔들리지 않는다 | 499
잘 지낼 수 있는 곳이라면 그곳이 고향이로세 | 501
눈멀고 귀먹더라도 현자는 흔들리지 않는다 | 503
극복 불가능한 고통이라도 현자는 극복한다 | 509
현자는 늘 행복하다 | 511
대화의 정리 | 513

해설 | 514
참고문헌 | 523
주석 | 525
고유명사 색인 | 545
개념 색인 |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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