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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결정
토머스 미들턴 희곡 선집 1

Five Plays
저자/토머스 미들턴 , 역자/이미영
161*222*27 mm | 값 26,000원 | ISBN 9788957335529

카테고리 : 예술
시리즈명 : 한국연구재단총서

책소개

르네상스 영국의 대표 극작가 토머스 미들턴의 국내 초역본

이 책은 17세기 초 영국의 대표적인 극작가 중 하나인 토머스 미들턴의 대표작 다섯 편을 담은 희곡선이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사실 토머스 미들턴은 여러 가지 면에서 셰익스피어에 필적할 만한 작가이다. 그는 셰익스피어와 더불어 희극, 비극, 사극, 희비극의 네 장르에서 모두 걸작을 내놓은 유일한 작가이고, 셰익스피어의 사후에 그의 작품을 번안하도록 공식 위임받은 유일한 작가이며, 또한 가장 많은 수고본(手稿本) 카피와 가장 많은 위작 판본을 가진 작가이기도 하다. 즉 토머스 미들턴은 생전에 셰익스피어 못지않은 대중적 인기와 명성을 누렸다 해도 과언이 아닌 그 시기의 대표 작가인 것이다. 그러나 그는 여타의 유명한 극작가들과 달리 어느 극단에도 전속되지 않았고 평생 가난에 시달리며 후손도 변변히 없었기에 미들턴의 수많은 작품들은 제대로 관리되거나 인쇄 출판되지 못한 채 사라져 버렸다. 그래서 미들턴은 영문학계나 국내외 출판계에서 그가 마땅히 받았어야 할 관심과 연구를 받지 못한 채 이 시기의 수많은 군소작가들 중 하나로 치부되어 왔다. 외국의 경우 미들턴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 들어와서이고, 특히 2007년이 되어서야 『미들턴 전집(Thomas Middleton: The Collected Works)』을 통해 그의 모든 작품이 최초로 망라될 만큼 미들턴에 대한 학계와 출판계의 관심은 그의 작가적·문학적 위상에 비해 미흡했다. 국내 영문학계의 경우 그의 대표작인 『체인질링(The Changeling)』과 몇 편의 도시희극에 대한 연구가 간헐적으로 이루어졌을 뿐 본격적인 연구는 여전히 드문 상황이고, 그의 작품을 번역한 예는 더욱이 드문 형편이다.

이 책은 토머스 미들턴의 대표적 드라마 다섯 편에 대한 우리나라 최초의 번역본이다. 저술 연대순으로 하면 『노인네 술수 잡는 젊은이의 계략(A Trick to Catch the Old One)』, 『복수하는 사람의 비극(The Revenger’ s Tragedy)』, 『칩사이드의 순결한 처녀(A Chaste Maid in Cheapside)』, 『여자는 여자를 조심해야(Women Beware Women)』, 『체인질링(The Changeling)』의 순서가 되는데, 두 권으로 나누다 보니 이 순서가 좀 바뀌었다. 1권에는 두 편의 비극인 『복수하는 사람의 비극』과 『여자는 여자를 조심해야』가 들어 있고, 2권에는 두 편의 희극 『노인네 술수 잡는 젊은이의 계략』, 『칩사이드의 순결한 처녀』와 비극인 『체인질링』이 들어가게 되었다. 이 중 앞의 네 편은 미들턴 단독 저술이고, 마지막 작품인 『체인질링』만이 윌리엄 로울리(William Rowley)와의 공저이다.

이 다섯 작품은 장르에 있어서도 희극과 비극을 넘나드는 대표작들이지만, 초연 시기도 1605년에서 1622년까지 망라되어 미들턴의 초기작부터 후기작으로 이어지는 궤적을 잘 보여 주는 작품들이다. 또한 이 다섯 편은 미들턴 개인의 대표작일 뿐 아니라 17세기 초 도시희극과 비극 장르의 대표작이기도 해서, 문학사적인 의미 외에 대중에게 책읽기의 즐거움을 충분히 줄 수 있는 재미있는 문학작품들이다. 비록 400여 년의 시차가 있기는 하지만 21세기 한국의 대중 독자들에게 즐거운 독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역사를 통해 인증된 흥행작들인 것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토머스 미들턴(저자)
저자 토머스 미들턴(THOMAS MIDDLETON, 1580?∼1627)은 희극과 비극, 사극과 희비극의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한 이 시기 대표적인 극작가로서 특히 런던 최초의 공식적인 연대기 저자로 임명될 만큼 자신이 태어난 도시 런던에 각별한 애정을 가졌던 작가이다. 벽돌공 출신 유복한 중산층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옥스퍼드 대학에 입학했으나 졸업은 하지 않았다. 평생 어느 극단에도 전속되지 않은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여러 극 장르와 산문, 팸플릿, 도시패전트 등의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대표작으로는 데커와 공동집필 한 『정숙한창녀』 1부, 『왈패 아가씨』 외에 단독집필 한 『마이클마스 텀(MICHAELMAS TERM)』, 『늙은이의 계략을 잡는 젊은 계략(A TRICK TO CATCH THE OLD ONE)』, 『칩사이드의 정숙한 처녀(A CHASTE MAID IN CHEAPSIDE)』와 비극인 『복수자의 비극(THE REVENGER’S TRAGEDY)』, 『여자는 여자를 조심해야(WOMEN BEWARE WOMEN)』, 체인질링(THE CHANGELING)』 등이 있다.

이미영(역자)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셰익스피어의 비극과 희극에 나타난 여성상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13년 현재 백석대학교 어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셰익스피어 국내 아동물에 대한 비판적 검토」, 「영국 근대 초기 가정비극 장르에 나타난 여성 주체의 구축 연구」 등 근대 초기 영문학에 대한 다수의 논문과, 편저인 『헛소동』과 『텍스트와 함께 하는 영문학개론』이 있고, 번역서로 『리어왕·맥베스』가 있다.

목차

복수하는 사람의 비극
여자는 여자를 조심해야
미들턴의 주요 작품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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