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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결정
지리학 1
역사·본질·방법
Die Geographie: Ihre Geschichte, Ihr Wesen und Ihre Methoden
저자/알프레트 헤트너 , 역자/안영진
223*152mm (A5신) | 값 23,000원 | ISBN 9788957333037

카테고리 : 역사
시리즈명 : 한국연구재단총서
우수도서 : 학술원 우수도서

책소개

근대 지리학의 이론적 골격과 학리적 틀을 체계화
지리학은 세계화·지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지역연구의 기반 학문으로서 그 위상이 날로 높아가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세기 초까지만 하더라도 지리학은 학문의 정체가 분명히 확립되지 않은 채로 다양한 모색과 주장들이 서로 다투고 있었다. 독일에서는 지리학이 대학이라는 학문 공동체에 뿌리를 내리는 초기 상황이었으며, 알렉산더 폰 훔볼트와 카를 리터에 의해 서장을 연 근대 지리학의 정립은 정체되어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알프레트 헤트너(1859~1941)는 당대 지리학의 최고 이론가로서 지리학의 역사에 관한 고찰과 재평가를 통해 지리학에서 일관되게 흐르는 학문적 전통을 강조하였고, 지리학의 미래 지향적 발전 방향을 새롭게 모색하였다. 아울러 지리학은 곧 지역과학이어야 한다는 ‘지역론’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리학의 이론적 골격과 학리적 틀을 주장하고, 지리학의 연구 방법론을 둘러싼 지리학 독자의 접근과 내용 구성, 논리를 명확히 제시하였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도 지리학의 이론과 사조 그리고 방법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또한 21세기를 맞이하여 지리학의 발전 방향과 전망을 새롭게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대두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지리학: 역사·본질·방법』은 과거는 물론 오늘날 지리학의 역사와 본질 그리고 방법론을 조명하고 검토하는 데 귀중한 논거와 시사점을 던져주며, 지리학이 향후 나아갈 길을 찾는 데 깊은 이론적 통찰을 제공해줄 것이다.

지리학자가 되려는 포부로 대학에 입학한 첫 독일인
헤트너는 지리학자가 되려는 포부를 지니고 대학의 문을 들어선 첫 독일인이었으며, 일생에 걸친 지지(地誌) 연구와 다양한 논저 집필을 통하여 20세기 첫 30여 년 동안 독일 지리학계를 주도하는 인물로 성장하였다. 또한 오늘날 독일어권의 주요 학술지 가운데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지리학잡지(Geographishe Zeitschrift)》의 창간 편집인이기도 했다.
헤트너는 자연과학과 인문과학의 간격을 메우는 것이 지리학의 중요한 사명이라 보았고, 지역연구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장려하였지만 계통적 연구를 결코 소홀히 하지 않았으며, 지리적 위치와 지질, 토양, 기후, 수문, 동식물, 인간 순으로 지역을 설명하는 내적 논리 체계를 갖춘 ‘지지도식’을 정형화하였다. 이런 헤트너의 지리학에 대한 이념과 학문 체계 그리고 과학적 방법론에 대한 주장과 논설이 집대성되어 있는 저서가 바로 『지리학』이다.

“지리학은 지표에 관한 지역과학”
책은 9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제에서와 같이 역사(1부)·본질(2부)·방법(3~9부)으로 내용을 구분할 수 있다.
첫 부분(역사)은 고대 그리스 이전 시대부터 20세기 초반에 이르는 지리학의 장구한 역사적 발달 과정을 개관한다. 이때 지리학사의 고찰은 공간적 지식의 확대 과정, 지도학적 이해의 발달 과정, 각 시대 각 지역의 자연과 문화에 대한 인식과 해석의 역사가 중심이 되며, 훔볼트와 리터가 이끈 지리학의 지적 전통과 근대 지리학의 정립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둘째 부분(본질)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현대’ 지리학의 성격과 목표, 연구 범위, 학문 체계, 그리고 인접학문과의 관계 및 학문적 위상 등을 총체적으로 분석·설명한다. 여기서 헤트너는 지리학이 자연과학 또는 인문과학의 어느 유형으로 특정되는 것에 반대하며, 인간 또는 자연의 어느 한쪽에 중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 이 둘을 동시에 다루는 지표(地表)에 관한 지역과학임을 주장한다.
셋째 부분(방법)은 앞선 논의를 바탕으로 지리학적 지식의 생산과 관련한 지리학의 접근 방법론 연구, 개념 및 사상의 구성, 서술방식, 지리교육 등의 세부 주제를 유기적으로 조직하고, 이에 관해 분석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처럼 이 책은 일찍이 지리학의 이론적 성격과 방향을 제시한 명저로서 높이 평가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전 세계의 지리학 사고와 관점을 둘러싼 학술적 논의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온 고전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알프레트 헤트너(저자)
1859년 독일 드레스덴 출생으로, 할레·본·슈트라스부르크 대학에서 지리학과 인류학, 철학 등을 공부하고 1881년 슈트라스부르크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881~1882년 리히트호펜의 제자로 본 대학에서 수학하고, 1887년 라첼의 지도교수로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교수자격을 취득했다. 1890~1891년 라이프치히 대학촉탁교수로 강의를 시작하여 1897년 튀빙겐 대학의 교수를 역임했으며, 1899년부터 하이델베르크 대학 교수로 부임하여 1928년까지 재직했다. 1895년 《지리학잡지(Geographische Zeitschrift)》를 창간한 뒤 1935년까지 40여 년간 발행자 겸 편집자로 활동하면서 이 논문집을 독일어권의 대표적인 지리학 학술잡지의 하나로 성장시켰다. 아울러 자신의 조사 여행을 바탕으로 해외 지역에 관한 여러 종류의 연구서를 내놓았으며, 또한 지리학 전반에 걸친 다양한 원론서와 함께 이론서를 출간했다. 1940년 독일 나치 치하에서 유대계라는 이유로 하이델베르크학술원(추밀원) 회원 자격을 박탈당했다. 1941년 하이델베르크에서 8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안영진(역자)
1963년 경북 울릉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수료한 뒤, 독일 뮌헨공과대학교(TUM)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후과정과 사회과학연구원 상근연구원을 거쳐, 현재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 교수로 있다. 주요 저서 및 역서로 『사회지리학』(1998), 『인구·경제발전·환경』(2000), 『지리학사』(2001), 『세상을 변화시킨 열 가지 지리학 아이디어』(2001), 『노동시장의 지리학』(2002), 『사회공간론』(2003), 『대학과 지역발전』(2005), 『사회지리학의 이해』(2008), 『중심지이론: 남부 독일의 중심지』(2008), 『선집으로 읽는 한국의 도시와 지역』(2008), 『공업입지론』(2009), 『지구·지방화와 다문화공간』(2011), 『현대 경제지리학 강의』(2011) 등이 있다

목차

옮긴이 서문

서문

제 1부 지리학의 역사

제1장 원시민족과 고대 문화민족의 지리학
제2장 고대의 지리학
제3장 중세의 지리학
제4장 근세의 지리학
제5장 19세기 및 20세기의 지리학

제 2부 지리학의 본질과 과제

제1장 학문의 체계
제2장 과연 일반지구과학은 성립할 수 있는가?
제3장 지표에 관한 지역과학으로서의 지리학
제4장 지리학의 여러 분야 및 자연과학과의 관계
제5장 심미지리학과 예술로서의 지리학
제6장 응용지리학

옮긴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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